감독부터 선수들까지 이번 시즌만큼은 반드시 승격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몰래 산 게임기부터 노란 머리 염색까지 '각양각색' 파격 공약이 쏟아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개막 미디어데이(이하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K리그2 12개 구단 감독과 선수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개막전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새 시즌 목표부터 개막전 계획, 우승 후보, 밸런스 게임 등 다양한 주제 속에서 이야기가 꽃을 피우던 가운데
'우리 팀이 승격한다면 ○○○도 할 수 있다' '우리 팀이 승격한다면 나의 ○○○을 팬들에게
선물할 수 있다'는 질문 코너로 회견장의 열기는 더 뜨거워졌다.
먼저 12개 구단 감독들의 답변에서 다양한 공약들이 나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화제를 모은 건
전경준(48·전남드래곤즈) 감독이다. 전 감독은 "전남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염색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다.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는 게 현실적일 것 같다"며 "가장 측근인 신태용 감독님은 과거 레슬링 공약을 후회하신다.
저랑도 그 이야기를 할 때 울고 그러신다. 절대 지키지 못할 공약은 하면 안 되는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정정용(52·서울이랜드) 감독과 히카르두 페레즈(45·부산아이파크) 감독의 공약도 화끈했다.
두 감독 모두 "선수단 전원과 카타르 월드컵을 보러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조민국(58·안산그리너스)
감독은 "만약에 우승을 하든 못 하든 올해 기회가 된다면 괌으로 전지훈련을 가서 가족들과 같이
합숙하면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게 작은 소망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 대다수 감독들은 "경품을 추첨하겠다" "시즌을 함께하는 팬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원하는 것을
다 해주겠다" "고생해준 선수들의 희망 사항을 다 들어주겠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선수들의 공약도 흥미로웠다. 유준수(33·충남아산FC)는 "와이프 몰래 비상금으로 플레이스테이션5 게임기를 샀다.
어떻게 해서든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애장품이지만 승격에 성공하면 팬들을 위한 선물로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김인성(32·서울이랜드)은 "아끼는 애장품이 없다. 승격만 한다면 제 등번호 7번을 상징해 팬 7분을 뽑아서
현금을 선물로 드리겠다"며 기자회견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종우(32·부산아이파크) 역시 "팬분들께서
원하시는 거 뭐든지 해드리겠다"며 "최대치는 제 계좌에 있는 현금이다. 다만 굉장히 적게 있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이 외에 선수들은 신었던 축구화나 입었던 유니폼 중에서 의미가 깊은 것을 선물로 내걸었다. 김경중(30·FC안양)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고 적었으며, 안영규(32·광주FC)는 '팬들을 위한 커피차'를 마련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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