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세르지 로베르토가 새 팀을 찾아 떠날 작정이다. 

에이전트를 통해 새 팀 물색에 나섰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가 원하는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알려졌다.

로베르토는 10대 시절부터 바르셀로나의 유스 시스템을 모두 밟은 '성골 유스'로 불린다.

 2006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합류해 지난 2013년 정식 계약을 맺었고, 올해로 

10년째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다.

오랜 시간 바르셀로나에만 몸담았던 로베르토는 올해 여름 계약 만료를 앞뒀다. 2018년 마지막 계약 연장을 

끝으로 더 이상 재계약이 없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며, 

그는 시즌 말 캄 노우를 떠날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스페인 신문 <아라>는 로베르토가 계약 연장이 확실해 보였으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협상이 교착 상태에 

도달하면서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로베르토는 에이전트를 

통해 새로운 리그와 팀을 알아보고 있는 상태로 전해진다.

로베르토가 원하는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며, 아직 30세로 한창 뛸 나이이기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나 카타르 리그로 이적은 계획에 없는 상태다.

선수 측에서는 아직 확실한 제안은 없다고 밝혔으나, 로베르토가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상황임에도 많은 팀들의 오퍼가 있다는 소식이다. 그의 예상 복귀 시점은 4월 중순으로, 6월 말 계약 만료를 코앞에 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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