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대표팀 경험한 이소희 내게 필요한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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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대표팀 경험한 이소희 내게 필요한 세 가지

토쟁이티비 0 676 2022.02.16 14:22

생애 첫 성인 대표팀. 비록 코트 위에 섰던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마음속에 남은 여운은 길었다.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간 이소희(BNK)는 이번 대표팀의 여정을 

돌이켜보며, "배우고 느낀 것이 정말 많았다"고 반복했다.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선발 된 이소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을 소화하고 귀국했다.

 대표팀 훈련 기간까지 약 3주간,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을 경험했다.


이소희는 "TV로 보던 거랑 정말 달랐다. 화면에서는 그렇게 빨라 보이지 않았는데, 

상대 선수들의 운동 능력이 정말 달랐다. 그리고 그런 선수들과 상대하며 이겨내는 언니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잠깐밖에 뛰지 않았지만 얻은 게 정말 많다. 언니들을 보고 많이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소희는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은 후 치른 호주와의 마지막 경기에 코트를 밟았다. 

호주 전에서 교체로 투입된 이소희는 19분 42초를 뛰며 5점을 득점했다.


초반은 불안했다. '세계 3위' 호주에게 기선을 제압당한 우리 대표팀은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한

 2쿼터에는 30점차 이상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어린 선수들의 패기가 살아났다.


이소희는 "점수가 벌어졌다고 당황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긴장은 했던 것 같다. 상대가 피지컬도 좋았지만 

패스 타이밍이 정말 빨랐다. 내 반응이 한 박자씩 늦었다. 호주하고는 19세 대표 

때 경기를 해본 적 있는데, 그 팀이랑은 전혀 달랐다"고 전했다.


이소희는 후반에 자신의 성인 대표팀 첫 득점에 성공했고, 3점슛도 1개를 추가했다.


그는 "컨디션은 좋았는데, 대표팀은 효율성이 높은 농구를 해야 해서 기회가 왔을 때 꼭 넣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던 것 같다. 첫 득점 때는 (허)예은이가 배려를 해줬다. 자기가 넣을 수 있었는데, 내가 득점이 없으니 일부러

 기회를 준 것 같다. 아무래도 득점이 나오면 내가 더 분위기를 살려서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 같다.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과 호주의 경기는 양 팀 모두 승패에 큰 의미가 없었던 경기였다. 

호주 역시 벤치 멤버들을 적극 기용했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 될수록 분위기는 우리 대표팀 쪽으로 향했다. 승리를 거둔 호주의 

샐리 브론델로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호주의 후반 경기력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소희는 "또래 선수들끼리 재미있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 대표팀 연습 기간에 

우리끼리 B팀으로 손발을 맞춰 본 것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배운 점과 느낀 점이 많다"는 말을 계속 반복한 이소희에게 가장 인상적인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소희는 우선 박지수를 꼽았다.


이소희는 "시즌 중에 (박)지수 언니를 상대로 드라이브인을 시도하다가 블록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대표팀에서 같이 있어보고 확실히 느꼈다. 드라이브인을 하면 안 된다. 더 현명한 공격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을 할 때도 느꼈지만, 높이가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를 할 때 더 절실히 느꼈다. 

언니가 트리플더블을 했던 브라질과의 경기를 보면서는 정말... 언니랑 같은 팀이라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소희는 이어 박혜진과 김단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혜진 언니는 팀에서 1번도 보고, 2-3번도 보는데, 대표팀에서도 상황에 맞게 자기 역할을 정말

 잘한다는 것을 느꼈다. 리딩할 때 리딩을 하고, 공격이 필요할 때는 딥 쓰리를 던지거나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하면서 상황에 맞게 하는 게 어떤 건지 보여준 것 같다."


"(김)단비 언니의 여유로움도 배우고 싶다. 정확히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단비 언니를 

보면서는 '언니는 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배운 게 많다"


각 팀에서 활약 중인 어린 선수들은 대표팀을 다녀오면 기량도 늘지만, 다른 팀의 에이스 혹은 베테랑

 선수들과도 부쩍 친분이 두터워진다. '어려운 선배'였던 언니들과 확연히 다른 관계가 되는 것.


이소희 역시 마찬가지.


이소희는 "언니들이 너나할 것 없이 정말 잘해주셨다. 특별히 누가 잘해줬다고 꼽기 힘들만큼, 모든 언니들이 다 그랬다.

 언니들이 늘 재미있고 웃긴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즐겁게 생활했다. 개인적으로 (배)혜윤 언니의 팬이다. 

언니의 화술을 배우고 싶다. 정말 매력적인 언니다. 언니들과 많이 친해졌지만, 그래도 경기장에서 만나면

 90도로 인사할 것이다. 손을 흔들면서 반가워 하기에는 내가 좀 유교걸이다"라며 웃었다.


대표팀에서 좋은 경험을 한 만큼, 앞으로 대표팀에 계속 남고 싶다는 욕심도 있을 터. 

하지만 이소희는 욕심과 자격은 별개의 문제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소희는 "당연히 대표팀에 뽑히고 싶지만, 내가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대표팀이 아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내가 얼마나 부족한 지를 정말 많이 느꼈다.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는데, 아직 부족한 것 같다.

 만족할 수 있는 실력이 아니기 때문에, 더 기량을 키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소희는 '1번을 볼 수 있는 리딩 능력'과 '2대2 픽앤롤 능력 향상', 그리고 '수비'를 당면 과제로 꼽았다.


그는 "사실 부족하다고 느낀 건 정말 많다. 다만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하다고 느낀 세 가지가 리딩 능력과 픽앤롤 

능력 향상, 그리고 수비다.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고 느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시즌 재개까지 한 달 정도 시간이 있는데, 플레이오프에 꼭 나가고 싶다. 내가 부족했던 만큼 우리 팀도 

아쉬움이 있었는데,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팬들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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